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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고양이 원인불명의 사례들이 각종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도대체 고양이 사료 볼드모트라고 불리며 원인불명의 사례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볼드모트 사료라고 불리는 이 사료는 최근 다수의 고양이들 사이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과 그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수의사회 보도자료

    보도자료에 따르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동물 보호자들에게 관심 및 주의를 당부하며 특히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 안 움직이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으라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호자들은 식용부진이나 기력저하 등이 일시적인 것인지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겸사 등을 통해서 신경. 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분석증상 등을 감안할 때는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되며,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사료 또는 모래등을 통해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 또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도자료240411_배포시)고양이 신경-근육병증 다수 발생..동물보호자 관심 필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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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충성 질병

    원충성 질병은 사료나 모래를 통해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반려묘들이 사용하는 사료나 모래가 오염되었을 경우에 감염위험이 증가합니다.

     

     

    사료를 통한 전파

    1. 반려동물의 사료의 원료가 오염된 환경에서 수집되어 가공되었을 경우에, 원충의 난이나 기생충이 섞일 수 있습니다. 

    2. 사료가 습기가 많은 환경에 보관되거나 개봉 후 장기간 방치될 경우에 기생충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이미 감염된 동물이 사료를 먹고 난 후 입자에 남은 타액등을 통해서 기생충이 사료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모래를 통한 전파

    1. 톡소플라스마증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톡소플라스마 곤디 기생충이 배설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2. 모래 자체가 이미 오염된 환경에서 채취되거나 저장되어 다양한 종류의 원충이나 기타 병원체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볼드모트 원인불명

    볼드모트 사료란

    볼드모트 사료라고 불리는 건 해리포터 시리즈에 어둠의 마법사! 죽음을 먹는 자들이라며 추종자들을 거느리고 다니며 마법사들 세계의 공포의 존재, 일반사람들은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두려워한다고 해서 ㅂㄷㅁㅌ 라는 초성을 사용하거나 특정 사료 브랜드를 말할 수 없기에 우회적인 표현으로 볼드모트 사료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카페나 피해묘들의 공통점을 추정해 본 결과 특정 제조사의 사료 급여 후에 생긴 문제가 아니냐 하며 추정을 하며 볼드모트 사료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볼드모트 원인불명

     

    원인불명 유사사례

    2015~2016년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볼드모트 사료를 급여한 고양이들이 원인 불명으로 사망하거나 신장염, 급성신부전 사태를 일으켰다고 알려진 사례인데 이때도 방광염을 막아주는 필수성분이 기준치보다 적게 들어가있었다고 한다.

    고양이 피해사례

    4월 17일 기준  피해가정 68가구, 피해고양이 115두, 사망 39두로 피해 고양이 두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다행히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망한 고양이 연령은 4개월부터 10살로 다양

    사망한 고양이들의 품목으로는 먼치킨, 브리티쉬숏헤어,아메리칸숏헤어,스코티쉬폴드,노르웨이숲,코리안숏헤어 등

    피해지역 : 인천, 서울, 대구, 부산, 의정부, 김포, 성남, 양주, 구미, 함양, 김해, 광주 순천 등

    접종여부 : 예방 접종 등이 잘 이행된 실내 반려묘들 또한 피해 사례에 해당

    피해 동물의 공통점 : 사망하거나 급성 질환을 겪고 있는 반려묘들의 공통된 특징은 대부분이 특정 제조원에서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고양이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요 증상

    식욕저하, 기립 불능, 몸 떨림, 근색소뇨(근육세포가 파괴되면서 근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변이 붉게 보이는 증상)

    피해 예방방법

    사료를 구입할 시 제조사를 필수 확인하여 구매하고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사료를 보관 시에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밀봉하여 보관해야 하며 개봉 후 에는 가능한 한 빨리 사용해야 합니다. 모래는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사용 중인 모래에 오염된 부분이 생기면 즉시 제거하고 모래통 청소도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모래는 다룰 시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취급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사료 선택 시 피해야 하는 것

    1.  대량의 곡물 및 곡물의 부산물이 함유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이기에 곡물에 있는 탄수화물이 필요하지 않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사료의 모양을 일정하기 유지하거나 단가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곡물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지 못할 뿐 아니라 소화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인공감미료 포함

    자일리톨과 같은 인공감미료는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으니 반드시 꼭 피해야 합니다.

    3. 인공색소, 방부제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서 들어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런 첨가물로 인해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4. 생선위주 성분

    생선을 주된 식단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영양소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일부 생선에서 발견되는 중금속에 의한 중독 위험이 계속해서 주위를 요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료 볼드모트 원인불명
    고양이 사료 볼드모트 원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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